루솅, 본명 김찬호. 대구에 거주하는 포토 예술가로 나아가는 휴학생입니다. 페이퍼케이스는 찬호가 항상 작업실에 가져오는 가방 안이 궁금 했습니다. 지금부터 살펴 볼까요. 당신은 누구고 직업은 뭔가요?안녕하세요. 루솅입니다. 본명은 김찬호이구요. 올해로 25살이 되었습니다. 루솅의 뜻은 예술의 자음을 거꾸로 쓴 것입니다. 특별한 아티스트를 꿈꾸기에 아트명으로 쓰고 있어요. 직업은 PHOTO ARTIST 겸 CEO를 꿈꾸고 있습니다. 지금은 휴학생이라 할 수 있겠네요. 사실 대학에서는 국문학을 전공했지만, 취미로 하는 사진이 삶의 영역까지 꽤 깊이 들어와 버렸어요. 군 생활을 하면서 이 사진에 대해 더 깊이 배워보고자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미래를 설계하며 작년 10월 전역을 하고,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준비하고 있었을 때. 준을 만나 '페이퍼케이스'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단번에 '기회'라 생각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사진과, 미래에 꿈꾸고 있었던 비지니스를 좀 더 빠르게 경험 할 기회 말이죠. 페이퍼케이스를 시작하면서, 겨울과 봄이 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힘들 때도 있었지만 나의 사업을 한다는 것이 무척이나 재밌었어요 :) 가방과 물건들을 설명해 주시겠어요?가방은 2011년도 겨울에 구매한 꼬떼씨엘 제품이에요. 무려 6년 가까이 되었지만 아직도 쌩쌩하답니다. 디자인이면 디자인, 용량이면 용량, 환경을 생각한 eco yarn 재질의 갑피는 천하무적에 가깝죠. 18만원에 구입했습니다. 성조기 후드티는 와이웍스에서 59000원에 구입했어요. 아메리칸 감성에서 영감을 받고자 겨울 내내 작업복으로 입었네요. 리니쯔 골드 포맨 오데뚜왈렛 향수를 맡으세요. 저와 함께 있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루이까또즈 머니클립. 열 번 넘게 잃어버렸지만 매번 집을 찾아오는 신기한 녀석입니다. 올해로 7살, 특별한 사연이 있어요. 2012 맥북에어 mid. 엄청난 채찍질에도 아직까지 살아있습니다. 구매 5개월 차에 떨어뜨려.... 망치와 뺀치로 자가 덴트..... 언젠가 떠나보낼 생각을 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빨리 바꾸고 싶습니다.^^ 편집 머신 겸 암유발자. 술을 먹고 아이폰7용 번들이어폰을 잃어버렸어요. 행방불명 일주일차, 큰 맘 먹고 비츠x를 구매했습니다! 마술 같이 이튿날 주머니에 이어폰이?? ........ 내돈.. 149000원. 미밴드2는 준이 올 1월 선물로 줬습니다. 시계 + 알람용으로 좋아요. thanks. 촬영용으로 라이트닝독을 병뚜껑 + 라이트닝 어댑터를 이용하여 핸드메이드했어요. 화가 나서 정품독을 사버렸습니다. 아이폰5C는 이등병 신병휴가 때 중고나라에서 직거래로 19만원에 구매했습니다. 시즌1때 사무용 핸드폰으로 유심 개통하여 아주 잘 사용했습니다. 시즌2부터는 다시 서랍장으로 돌아옵니다. 현재 쓰고 있는 아이폰7플러스 제트블랙과 페이퍼케이스 제트블랙입니다. 환상의 조합! 시즌1 페이퍼케이스 미디어를 책임지던 라이카 디룩스를 뒤로하고, 시즌2에선 제 사비로! 캐논 칠두막, 형아백통, 24미리 단렌즈를 구매했습니다. 물론 중고나라 직거래를 이용했죠.. 칠두막과 형아백통 155만원. 뱅가드 만능 삼각대. 콤팩트한 크기! 가벼운 알류미늄! 360볼 헤드! 쭉쭉이 다리! 2013년, 미국여행 당시 뉴욕 B&H에서 구매했습니다. 록펠러 스카이뷰에서 뉴욕 전망을 찍기 위해서였지만.. 삼각대 휴대가 불가하단걸 몰랐네요. 70$에 구매~ 가성비 끝판왕입니다. 그럼 여기서 나중에 더 추가하고 싶은 물건들이 있나요?추가보다는 이제는 놓아줘도 되겠다 싶은 친구를 새 제품으로 바꿔주고 싶어요. 맥북프로 15인치가 절실합니다.. 아, 영상을 위해 드론, 그리고 짐벌 같은 스테빌라이져가 필요하네요. 추가 예정! 가지고 계신 물건들 중에 집중력을 향상시켜주는 물건이 있다면 어떤것이 있을까요?제 맥북에어는 종종 프로그램을 스스로 강제종료 시킵니다. 또는 갑자기 배터리가 0이 돼버려요. 작업을 할 때 빠르게 집중해서 완료하지 않으면 사라지죠. 악마같은 놈...ㅠㅠ 가장 집중할 때는 역시 카메라를 들었을 때죠. 뭔가 느낌을 받은 그 순간에는 뷰파인더 안에 보이는 세상밖에 안보여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을 때도 있어요.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를 그대로 표현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다 쓰다보면 몇 시간이 훌쩍 지나갈 때도 있더군요. 신기합니다. 5년 뒤에 본인과 찬호's bag 은 어떤 모습일까요?서른이라.. 저만의 ART를 하면서, 새로운 브랜드를 키워나가고 있을 것 같아요. 그러나 제 가방은 여전히 그대로일 수도 있어요. 특별히 고장 나지 않으면 오래 쓰거든요. 또는 같은 브랜드에서 새 제품으로 바뀌기만 했을 것 같은데요? ㅎㅎ
